
작년 3월, 라디오 활동을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인기 아이돌 스타 鈴木あみ(스즈키 아미)가 약 1년 4개월 만에 복귀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기다려 왔던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아미고(스즈키 아미의 애칭)는 97년 아샤얀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98년 데뷔싱글 [Love the island] 를 발표, 오리콘 챠트 5위로 등장하면서, 최고의 아이돌 자리에 올랐다. 당시, 가수활동을 비롯, 드라마 출현, 티비광고 출현등 바쁜 활동과 함께, 일본 남여 고등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얼굴이 되기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작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재판 소송까지 가는 등 많은 갈등을 빚었었다. 결국 소송이나,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도 소속사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가수활동을 비롯 모든 방송 활동을 접었다.
사실, 여러번 '아미고 복귀' 라는 소문이 일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조심스런 연예계 복귀의 조짐이 보이는 듯 하다. 오는 28일, 아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집 「鈴木あみ写眞集 亞美’02夏」(스즈키 아미 사진집, 아미의 2002년 여름) 을 발매 하는 것. 이번 사진집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아미의 모습은 물론, 소녀의 아미, 또 어른이 된 아미의 모습 등 천진난만한 모습에서부터 여인의 이미지를 풍기는 아미까지, 최근의 아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가득 하다고 한다.
4월 부터 시작된 이번 사진집 작업은, 메이크업에서 의상까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아미의 참여도가 높다고 한다.
사실 아직도 소속사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이전의 소속사로 복귀하는 일은 어렵지만,사진집을 통해 팬들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조금씩 연예계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짐작을 해 본다. 귀여운 얼굴과, 깨끗한 미소, 그리고 깔끔하고 소녀다운 단발 머리가 매력이었던 아미. 아미를 둘러싼 일이 잘 해결되어 이전 처럼 상쾌한 미소를 가진 아미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아시아 뮤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