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가 '여름 여인'을 선언했다.
보아는 다음달 28일 일본에서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싱글 'VALENTI(발렌티)'를 선보이고 '여름사냥'에 나선다.
해변에서 산에서, 그리고 이동중에 감상하기 좋은 드라이브용 음악으로 제격인 라틴댄스풍.
이 곡은 'Play Station2'용 게임소프트 'PROJECT MINERVA(프로젝트 미네르바)'의 이미지송으로 채택됐다.
보아는 이달말까지 국내 활동을 접고 일본으로 넘어갈 계획이다
8월 3일부터 전국투어
보아가 일본 최고 여자가수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는 매머드급 콘서트를 갖는다.
다음달 3일부터 9월 1일까지 펼쳐지는 '야외 페스티벌(a+nation)'은 빅스타 하마자키 아유미를 비롯해 코다 쿠미, 드림, Do As Infinity, Every Little Thing, 보아가 8개 도시를 도는 여름 빅 이벤트. 에이벡스 레코드가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여성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 올리는 '여가수 합동 투어'다. 지난 3월 정규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90만장의 판매량을 올린 보아 역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공연은 토야마현 연합운동공원의 육상경기장에서 시작해 아이떼, 히로시카, 나가사키, 시즈오카, 오사카, 도쿄 등 8개 도시에서 열리며 에이벡스측은 25만명의 관객 동원을 예상하고 있다.
보아는 이번 무대에서 일본 히트곡을 비롯해 한국에서 인기를 누린 '넘버 원' 등의 노래를 들려준다.
또 이번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의 노래를 담은 'a+nation 기념 컴필레이션 음반'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