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시모시
CHEMISTRY 한국에서 첫 일본어앨범 판매 인기남성듀오 CHEMISTRY의 앨범이 올해 안에 한국내에서 발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31일밤에 열린 개회식에서 가슴를 울리는 하모니를 보여준 그들에대한 많은 호응에 힘입어, 한일 양측에서 진행중이다. 일본어로된 오리지날 앨범은 해방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것으로 전야제에 이어서 역사적인 쾌거라고도 볼 수 있다.
앨범의 내용은 CHEMISTRY가 작년11월7일에 발매한 첫 앨범 "The Way We Are". 이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6개국에서 발매되어있으며 한국발매까지 이루어지면 말 그대로 "아시아 석권"을 이루게 된다.
싱글CD로 V6의노래가 이달에 발매될 예정이지만, 이것은 한국어, 영어버전으로만 발매가 된다. 스탭도 일본어로 가창되는 앨범 판매는 역사적인 릴리스로 보고 있으며, 투어공연까지 검토중에 있다.
앨범 판매의 계기가 된 것은 30일 전야제에서이다. CHEMISTRY의 2명과 함께 Sowelu가 선보인 일본어의 노래가 KBS등 3개방송으로 해방후 처음으로 공공방송에서 선을 보였다. 라디오에서도 심야에서 미명까지 끊임없이 방송이 되어 호평을 받았다. 관계자에 의하면 그들의 오리지날 노래를 듣고싶다는 신청이 방송국에 살도하였다. 이러한 지지에 힘입어, 앨범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같이 참가한 일한4인조유닛 Voices of KOREA/JAPAN은 전야제에 이어서 개막식에서도 "Let's Get Together Now"를 열창, 3분20초에 달하는 퍼포먼스로 개막식장에 가득한 6만5천명의 관객을 매료하였다. 이 모습은 세계160개국에 생중계 되었으며 CEMISTYRY의 2명도 뿌듯한 모습이었다.
도우친 요시쿠니(堂珍嘉邦, 23), 카와바타 카나메(川畑要, 23)는 "우리들의 열기가 시합의 열기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며 참가 32개국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 표정에서는 역사에 큰 획을 그어내었다는 자신감과 큰 역할을 마쳤다는 안도감이 베어나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