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일본정복’ 꿈꾸며 귀국

by ラプリユズ posted May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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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는 않았지만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신화의 이번 일본 나들이는 같은 소속사인 소녀 가수 보아를 통해 ‘한국가수도 충분히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SM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차원에 따른 것.

이런 까닭에 이례적으로 일본 도쿄에서 9일간의 프로모션을 가졌던 신화는 물익은 기량을 선보이며 현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 22일 일본 도쿄 나이트클럽 벨파레에서 가졌던 팬미팅 쇼케이스는 일본 언론은 물론 해외 유수의 통신사들도 기사를 전송하는 주목을 받았다.

또 이번 투어에서 30개가 넘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했던 신화는 얼마 전 일본 에이벡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해외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본 후지TV는 9일간 이들의 장면을 모두 촬영해 녹화 방영하기도 했다.

29일 귀국한 신화는 내달 2일부터 새 노래 ‘I Pray 4U’로 활동한다.

[신화] 한국어 노래로 日오리콘차트 진입
그룹 신화의 베스트 앨범이 일본의 공신력 있는 가요 순위 차트인 오리콘위클리 앨범 차트 65위에 올랐다. 지난 5월 15일 일본의 AVEX사를 통해 라이선스 음반으로 발매된 신화의베스트 음반 'Perfect'는 한국어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5월 22일 발표된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 올라 눈길을 끈다.

보아의 경우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일본어 음반을 발매해 오리콘 차트의1위를 차지했지만, 신화의 베스트 음반은 한국어 노래가 그대로 수록돼 순위 진입의 의미가 크다. 베스트 음반에는 <퍼펙트 맨> <온리 원> <와일드 아이즈> .. 신화의 히트곡이 수록됐다.

신화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 전시관에서 열리는 ‘2002 슈퍼 엑스포’에 베이비복스 보아 등과 함께 한국 대표 가수로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