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몇년전엔 비트가 빠르고 좀 거친 것 얼씨구나 좋아라 하고 그랬는데
발라드는 거의 싫어했거든요.
특히 우리나라 일부가요 중 알앤비틱하거나 느릿느릿하고 가사도 거진 삼류소설 같은...그런거 정말 엄청 싫어라 했어요.
근데 요즘엔 조용조용한 노래, 유키쿠라모토나 연주곡들이 엠피삼에 떡하니 폴더까지 만들어서 넣고 다니고 있고,
빠른 곡만 있는 폴더엔 재생버튼을 누르는 횟수가 줄어 들고 있어요.
'나이가 든건가, 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괜시리..주위에 나이들면 조용한 노래 좋아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래도 막 비트있는 노래가 싫어진 건 아닌데요. 빅뱅, 두번째 미니앨범도 듣고
아무로씨 이번 앨범이랑 우리 킨키 파이앨범이랑 라르크-hurry X-mas, aiko-Smooch 등등..도 듣는답니다.
아무튼 뭔가 안정을 찾고 싶은 건지 엄청 분위기있는 팝송이나 조용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노래가 더 땡기네요.
옛날엔 안 이랬는데 말이죠- 시끄러운 노래 막 듣고 이랬는데~ㅡㅁㅡ!!
이제는 뭐....... 그렇다고요...............ㅡ_ㅡ..
우타다 히카루, 파이널 디스턴스.
(디스턴스 예전엔 이 곡 리믹스를 좋아라했는데 지금은 그냥 오리지널이 완전!!)
아이코-심해냉장고 꽂혀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