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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홍백때 이곡으로 등장했을때 처음 알게되었었는데
요번 홍백때도 이곡 불러서 너무 좋았는데^^

근데
그 친구 얘기듣고 깜짝 놀랐다는 ;;




참~ 제가 하려는 질문은요..

요곡 가사가..
결혼식 축가느낌이잖아요..

해석가사 없이 그냥  들었을땐 대충 이런내용이구나 하면서 듣다가
요번에 홍백때 재등장한거 보고
정확한 해석본을 찾아봤는데요...

근데 그냥 단순한 축가라기 보다는
엄마가 자기 딸을 여의면서 딸에게 해주는 축복의 말.. 같던데..
맞나요??

다른 부분에선 그냥 축가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母の日になれば
ミズキの葉、贈って下さい



요부분에서 '어머니의 날'에 잎을 보내달라고한거 보고 의아해서요..
어버이날 카네이션처럼 일본에선 층층나무?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어머니의 날 을 언급한걸 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뭐 일본에서 하나미즈키라는 나무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던가.. 하는게 있나요?


중간에 같이건너다가는 (지내다가는) 배가 가라앉을테니 먼저가라는 것도 그렇고
노래의 어조랄까.. 그런게
연장자가 말하는 어투같은데

요런거 알고계신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 ?
    뽀렙영원 2008.01.11 19:29
    하나미즈키는 911테러 얘기라고 들었어요.
    원래는 더 직설적이었는데 수정하고 수정하고 나니깐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동안 행복하기를.... 이런 가사가 됐다고.
    모라이나키, 하나미즈키, 베스트 신곡;; 까지 히토토요우 꽤 좋아했는데...

  • ?
    눈이와요 2008.01.11 19:36
    아~~ 그럼 요번무대뿐 아니라 원래 이곡 자체가 작곡때부터 그런 사연이 있었나보군요..

    저도 모라이나키때부터 완전!!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올리짱♡ 2008.01.11 21:36
    아..저도 궁금했었는데
    시원하게 알려주시네요^^
  • ?
    Really 2008.01.12 01:27
    덧붙이자면, 히토토 요우가 911테러 당시 미국에 있던 친구와
    멜로 주고 받으면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미국과 관련된 하나미즈키(산딸 나무라고 하네요)라는 나무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쓴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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